경북 경주시는 지난 2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관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의 입주자대표회장과 관리사무소장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공동주택 관리·운영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공동주택관리 주요법령 및 판례해설을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고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법무법인 산하 최승관 변호사(아파트법률문제연구소장)가 강의를 해 참석한 관계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경주시의 공동주택은 약 4만5000세대로 시 인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고 있어 공동주택의 관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층간 소음문제 해결방안과 판례나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무적인 내용을 강의함에 따라 공동주택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공동주택 관리·운영에 관한 교육을 실시해 공동주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