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후 공동주택단지 지원 사업 대상 선정을 위해 구는 지원사업 계획에 따라 지난 4월 사업 신청을 접수받아 관내 7개 단지를 대상으로 서류검토, 현장조사 등을 실시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구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구암동 조선아파트 등 사업에 지원한 7개 단지를 지원 대상단지로 선정했다.
단지별 최저 885만원에서 최고 1760만원 등 작년과 동일한 총 1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각 아파트 단지들은 지원금으로 ▲어린이놀이터 보수 ▲도로․주차장 포장 ▲단지내 보도 ▲CCTV 교체 사업 등을 올해 10월말까지 자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윤동의 건축과장은 “많은 단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연차적으로 예산을 더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번 노후 공동주택 지원으로 단지 내 주거환경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구는 공동주택 지원을 강화해 대전지역에서 최대규모로 지난 2011년 9개 단지, 2012년도 8개 단지 등 1만6991세대가 거주하는 17개 단지에 노후 공동시설물 보수․교체 보조금 2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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