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18:42 (목)
경남도, 가뭄대비 안전적 농업용수공급대책 추진
상태바
경남도, 가뭄대비 안전적 농업용수공급대책 추진
  • 이정태
  • 승인 2016.08.22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마른장마로부터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가뭄대비 안전영농 용수공급대책을 발표했다.

22일 도에 따르면, 기상청 발표는 가뭄 위기경보 수준이 ‘주의’ 단계로, 이에 지역별 강수상황과 저수율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가뭄발생 예상 지역의 인력·장비 투입 계획을 수립·점검할 계획이다.

또 가뭄 발생 시 피해지역에 민·관·군 보유 장비와 인력 총동원해 양수·급수실시하고, 관정개발, 하상굴착, 저수지 양수저류, 물차공급 등 용수원을 확대·개발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 없도록 추진한다.

더불어 안전영농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올해 다목적농촌용수개발에 11개지구 453억 원, 수리시설개보수사업에 78개지구 643억 원, 지표수보강개발사업에 13개지구 96억 원을 투입해 항구목적의 사업을 시행하고, 가뭄예상지역에 관정개발·저수지준설·양수지 설치를 위한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164개 지구 73억 원을 투입했다.

아울러 이달 말까지 비가오지 않아 초기 가뭄발생시 긴급 국비지원건의와 예비비 확보를 통한 빠른 예산투입으로 가뭄극복에 만전을 기하고, 농업정책과장을 중심으로 농업용수 가뭄대책상황실을 운영해 긴급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이종률 도 농업정책과장은 지난 19일 사천 외구저수지를 방문해 “농업인들의 안전영농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에 저수지 저수율 확보·유지 등 모든 대책을 동원 할 수 있도록 농어촌공사 경남본부에 협조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뭄으로 인한 용수공급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도민 여러분의 단계별 가뭄상황에 따른 국민행동요령에 맞춰 한 방울의 물이라도 아낀다는 생각으로 절수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