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관계자 19명 입건 등
[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서범수)은 지난 6월 1일 14명의 사상자를 낸 남양주시 지하철 공사현장 폭발사건과 관련해 19명을 입건하고 5명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지하철 공사현장 폭발사건이 발생 후 남양주경찰서에 수사본부(본부장 남양주서장 김충환)를 편성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하에 과학적인 현장 감식과 증거물 감정, 폭발재연 실험 및 관련자 진술 등을 통해 사고원인을 판단했다.
이어 2회에 걸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부책류 276점과 컴퓨터파일 4278개에 대한 분석 및 현장 관계자 72명에 대한 조사 등 다각적인 수사를 진행해 사고와 관련된 과실 내지 위법 행위가 확인된 원청·하청·감리업체(건설사업관리기술자) 등 관계자 19명을 입건하고, 그 중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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