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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추석맞이 소외계층 복지 지원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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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추석맞이 소외계층 복지 지원 대책 추진
  • 김재영
  • 승인 2016.08.30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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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배달, 기부나눔박스 설치 등
(사진= 양천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다음달 19일까지 추석을 맞아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과 살핌 운동을 전개하고, 이들이 명절을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구는 명절 연휴에 문을 닫는 가게들이 많아 꿈나무 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결식아동들을 위해 자원봉사자가 준비한 도시락을 중식시간에 맞춰 50명의 아동에게 배달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배달결과는 문자로 알려준다.

또 다음달 12일까지 18개 각 동주민센터,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구립어린이집, 종합사회복지관, 구청, 해누리타운 등에 기부나눔박스를 설치하고, 박스에 모인 성품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구 내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된다.

더불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서울형기초수급자 등 총 7560세대를 대상으로 세대 당 위문금 3만 원 또는 3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고, 추석 전 장애인복지시설 31개소를 방문해 생필품 및 과일을 위문품으로 전달하며, 18개동 주민센터 동장은 다음달 7일부터 3일간 노인사랑방과 노인교실 등 185개소를 직접 방문해 쌀 2포씩을 전달한다.

이 외에도 양천사랑복지재단은 다음달 9일 ‘사랑의 손길 나누기’ 지원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정 140세대에 세대 당 10만 원씩 지원하고, 다음달 5~9일 이랜드복지재단 주최로 ‘취약계층 선물 지원’을 진행, 동 주민센터에서 저소득 가정 320세대를 방문해 추석맞이 선물세트를 전달한다.

김수영 구청장은 “이번 한가위는 모든 구민이 함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 정책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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