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17:33 (화)
대전시민연대, 도시철도 주민참여형의사결정 방식 제안.
상태바
대전시민연대, 도시철도 주민참여형의사결정 방식 제안.
  • 육심무 기자
  • 승인 2013.05.10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민단체연대회의는 10일 대전도시철도2호선 정책결정과 관련해  다양한 주민참여형의사결정 방식 도입을 제안했다.

대전시민단체연대회의는 이날 논평을 통해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이 9일  “대전도시철2호선 결정 시기를 당초 제시한 다음 달 말보다 더 늦출 수도 있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에 대해 ”그동안 괘도를 벗어갔던 대전도시철2호선 정책결정을 위한 논의가 정상괘도로 진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며, 시민적 합의과정을 밟아가기 위한 결단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 “대전도시철2호선에 대한 시민적 합의 과정을 통해 대전도시교통 문제를 획기적으로 풀기 위한 종합적인 대중교통 정책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그동안 대전도시철도2호선 기종 및 건설방식에 대한 검토 과정에서 소홀히 했던 지역 특성에 맞는 기종별 수요분석과 기존 지하철1호선과 시내버스와의 환승편의 비교 등이 검토 돼야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대구지상고가 경전철처럼 도시미래의 재앙이 될 수 있는 경관문제와 상권침해 등 주민불편 초래문제에 대해서도 심도싶은 검토와 정책결정 과정에 반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염홍철 시장의 의지가 대전도시철도2호선 정책결정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대전도시철2호선 민관정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방식부터  바꾸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대전도시철도2호선 정책결정 내용이 상당히 전문적인 판단을 요구하고 정책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 내야 한다는 점에서 다양한 주민참여형의사결정 방식을 도입 운용할 것”을 제안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