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로 50명을 모집하는 ‘무형유산지기’는 명예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원칙으로 하며, 지역의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무형유산지기는 지역의 무형문화유산 조사·연구, 지정·비지정 무형문화유산의 변화과정 모니터링, 정책제안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문화재청은 워크숍과 지역별 회의 개최, 조사보고서 발간과 우수 활동 포상 등을 통해 무형유산지기의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무형유산지기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지역 무형문화유산 보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무형유산지기 위촉과 활동 지원은 우리나라의 무형문화유산 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이 강조하는 공동체와 주민 참여의 상향식관리와 민관협치의 모범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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