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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세계7대자연경과 선정 국민과 함께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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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세계7대자연경과 선정 국민과 함께 축하"
  • 서정용
  • 승인 2011.11.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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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생물권 보전과 자연유산, 지질공원에서 세계 유일 3관왕”
▲12일 새벽 4시7분 제주도가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축하 하는 모습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 데 대해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명소가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19차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하기에 앞서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제주도는 이미 생물권 보전과 자연유산, 지질공원 분야에서 유네스코가 인정하는 세계 유일의 3관왕"이라면서 "전 세계 누리꾼들의 직접 투표로 뽑은 것이라는 점에서 또 다른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축하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가 더욱 잘 가꾸고 보전해서 누구나 찾고 사랑하는 세계 최고의 자연유산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정치권도 12일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데 대해 한목소리로 환영했다.
 
제주 서귀포시가 지역구인 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가 한 단계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이미지가 전쟁, 분단, 한강의 기적에서 `아름다운 나라'로 바뀌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 제일고 출신인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은 "자연경관 선정이 제주의 관광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좋은 보약이 됐으면 한다"며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국민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의원은 이날 새벽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 세계7대 자연경관 발표식에 참석해 제주도민들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정세균 최고위원도 트위터에 "제주가 한국의 관광지에서 세계인의 관광명소로 우뚝 섰다"며 "한국인으로서, 제주명예도민으로서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응원했다.
 
한나라당은 논평을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우리나라의 보물, 제주도가 한국 관광사를 넘어 세계 관광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쓰게 되었다"며 "한나라당은 제주도가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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