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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점암초 유휴공간 ‘명상의 숲’ 조성... 학생과 지역민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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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점암초 유휴공간 ‘명상의 숲’ 조성... 학생과 지역민 힐링
  • 강종모
  • 승인 2016.09.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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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점암초등학교 내 활용가치가 낮은 유휴지를 명상의 숲으로 조성해, 학생들의 자연학습공간을 비롯해 지역민들에도 산책과 휴식이 가능한 작은 숲 속 힐링 쉼터를 제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명상의 숲은 전남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숲 속의 전남시책과 연계해 학교 내 유휴공간을 숲으로 조성해 학생들의 자연체험 학습기회 부여와 지역주민들에게 녹색경관과 자연 휴식 쉼터공간을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고흥군은 명상의 숲 조성과 관련해 교사, 학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지난 6월 6000만원을 투입해 학교 유휴지 및 자투리 공간을 활용 1200㎡ 면적에 단풍, 목련 등 교목류 140여 주와 원추리, 옥잠화 등 야생화 3000여 본과 연산홍 등 관목류 1500여 주 식재는 물론 등의자 등 휴게시설을 갖춘 자연 학습장의 숲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학생들이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역사적 의미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궁화동산도 함께 조성했다.

학교 내 친환경적 공간으로 조성된 명상의 숲은 학생들의 자연체험, 생태학습 등의 교육적 효과는 물론 지역민들에게 녹색쉼터 공간 제공으로 정서적 함양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군민들과 학생들이 녹색 휴식공간에서 자연도 체험하고 쾌적한 공기와 함께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학교숲 조성을 비롯해 지역민과 단체들이 참여하는 주민참여숲 조성에도 더불어 힘써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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