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은 동 주민센터별로 이어가는 릴레이식으로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관내 23개 동에서 해당 주민들과 함께 펼쳐진다.
캠페인에서 구는 주민 스스로 자발적인 음식물쓰레기 감량 운동 참여와 확대를 위해 ‘나부터 실천해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겠다’는 다짐 서약서도 받을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음폐수 해양투기 금지로 인해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 상승 등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각 가정 등에서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와 올바른 분리배출 생활화로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각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연간 20% 줄이면 연간 13억원의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먹을 만큼 조리해서 남기지 말고 음식물 쓰레기 배출 시는 물기제거와 분리 배출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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