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담당자 실무능력 향상 통해 공공수역 수질개선 기여
[경기=동양뉴스통신] 탁정하 기자=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22일 경기중소기업종합센터에서 도내 시·군의 공공 및 개인하수 담당 공무원 50여명 대상으로 ‘2016년 시·군 하수담당자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19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실무교육은 도 보건환경연구원과 도 수자원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도의 종합적인 물 환경정책과 도내 13만여 개소에 달하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의 구조 이해와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공정개선 사례 등을 다룰 방침이다.
특히, 현장에서 업무담당자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5개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구체적인 교육 내용은 도 물 환경정책의 추진방향, 개인하수 등록제도(성능검사)의 해설, 개인하수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공정개선 사례, 환경부 물 관리 정책의 방향과 이해, 개인하수처리시설의 구조의 이해 등이다.
윤미혜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수도권 식수원인 팔당호를 포함해 공공수역의 수질관리에 힘쓰는 일선 시·군의 하수담당자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며 “향후 관련기관과 협의해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위탁관리업체에도 교육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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