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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스마트폰 반상회’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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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스마트폰 반상회’ 시범 운영
  • 김대성
  • 승인 2016.09.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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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양뉴스통신]김대성 기자= 서울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다음달부터 맞벌이 증가, 이웃 간 소통 부재 등으로 기존의 대면 반상회 운영이 사실상 어려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스마트폰 반상회’를 시범 운영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스마트폰 반상회’는 각 동의 통장이 중심이 돼 반장과 주민들이 밴드 모임을 결성하고, 매월 25일 실시간 채팅 서비스를 이용해 반상회를 진행하며, 생활 불편 사항이나 개선안, 기타 건의사항 등을 얘기하고 모아진 의견은 해당 부서로 전달한다.

또 설문조사, 사진첩, 게시판 등을 이용해 주민들이 알아야 할 구정 정책을 홍보하고 마을 소식을 공유하는 등 주민들의 사이버 만남의 창구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달 동 통장협의회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법과 SNS 활용법 등 사전 교육을 실시했고, 스마트폰 활용도가 높고 밴드 반상회 운영을 희망하는 쌍문1동을 시범동으로 선정했으며,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구 전동에서 ‘스마트폰 반상회’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스마트폰 반상회를 통해 주민과 함께 구정에 대해 직접 소통하고 공유하며 구정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구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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