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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구, 생태' 문화체험봉사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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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구, 생태' 문화체험봉사학교 운영
  • 남상식 기자
  • 승인 2013.05.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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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구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 갑천누리길 가족봉사단과 함께 미래의 환경리더를 만드는 생태'문화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갑천누리길 그린봉사단(단장 방차석)과 함께하는 생태'문화체험학교는 생태'문화 해설사가 전해주는 나무와 꽃, 곤충, 양서류, 파충류 등에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를 들으며 지역에 얽힌 역사와 문화도 함께 배우는 갑천 누리길 탐방 및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는 갑천누리길 생태와 문화자원을 소재로 한 체험형 교육,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탄소절감형 생활 문화교육, 지역 생태'문화와 자원봉사를 연계한 체험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갑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혜란 생태해설사는 “자연이 스스로 정화할 수 있도록 우리가 좋아해주고 알아가고 희생해야한다”며 “생태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을 좋아하고 사랑하며 아끼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차석 갑천누리길 그린봉사단장은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도 중요하지만,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진정한 환경교육이다. 아이들을 환경리더로 만드는 것이 미래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할 일이다”라고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갑천누리길 가족봉사단은 지역의 우수한 생태'문화 자원을 체험하고 평소 직장생활, 아이들 학업으로 함께할 시간이 부족한 가족을 위한 참여형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라 행사 때마다 200여명의 구민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주5일제 수업에 따른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활용을 위해 가족봉사단과 함께 갑천누리길 토요장터 운영, 기성동 농민, 누리길 이용자와 꾸미는 드림 생태 텃밭운영, 자전거 환경 순찰활동, 환경정화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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