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오는 23일 오후 4시부터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서울장미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축제준비위원회 및 축제참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장미축제 발전방안 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장미축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중랑천 장미터널에서 매년 열리는 꽃 테마 축제로, 이번 포럼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 방향 모색과 민간 주체의 축제를 만들기 위해 전문가들과의 토론을 진행한다.
포럼은 ‘2016 서울장미축제’ 성과 보고 및 동영상 시청, 향후 발전 방안 제시, 패널 주제 발표, 질의·응답, 자유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패널 주제 발표에는 ‘서울장미축제의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한국경제예측연구소(소장 김신표)의 ‘서울장미축제 우수 생산품 및 전통시장 부스 운영 결과 지역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서울축제지원센터(축제평가원 김설하)의 ‘관광마케팅형 축제 측면에서 바라본 서울장미축제 모니터링 결과 및 축제 성과’, 서울장미축제 감독(류재현)의 ‘콘텐츠 측면에서 바라본 서울장미축제 발전 방안’ 등 전문가들의 발표가 실시된다.
또 난타 및 금관5중주 등의 공연이 펼쳐지고, 행사장 입구에는 포토존, 사진전, 드론영상전, 장미기사단 디제잉쇼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더욱 흥미롭고 색다른 포럼 행사가 개최될 전망이다.
나진구 구청장은 “‘서울장미축제’는 과거 5000여 명이 참여하던 지역 축제에서 올해는 내·외국인 64만여 명이 다녀가는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을 하게 됐다”며 “이번 포럼을 발판으로 ‘서울장미축제’를 전 세계 사람들이 즐겨 찾는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로 키워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