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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암동 창업문화 캠퍼스타운’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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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암동 창업문화 캠퍼스타운’ 본격 착수
  • 김혁원
  • 승인 2016.09.21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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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고려대-성북구, 상호협력 업무협약식 개최
(사진= 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21일 오전 10시 40분 고려대학교 본관 1층에서 박원순 시장, 염재호 고려대 총장,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암동 창업문화 캠퍼스타운’ 본격 착수를 위해 3개 기관간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안암동 창업문화 캠퍼스타운’ 사업은 2020년까지 시가 약 100억 원을 투입, ‘창업육성’을 핵심으로 주거안정, 문화특성, 상권 활성화, 지역상생이 동시에 이뤄지는 지역창조형(도시재생 활성화사업) 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우선, 창업·창작 전용 공간 ‘파이빌(π-Ville)’의 조성을 이달 초 마무리했고, 이 공간은 창작, 창업, 문화예술, 공연,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구현하도록 고안됐다.

또 15개의 창업·창작 입주공간, 강당, 코워킹스페이스, 아이디어카페, 3D프린터 오픈랩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오는 11월 본격 운영을 목표로 현재 고려대에서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시와 고려대는 지난 6월 ‘안암동 캠퍼스타운’ 조성 계획을 발표한 후 사업 전반에 대한 컨트롤타워인 ‘캠퍼스타운 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전담조직을 각각 신설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시는 하반기 중으로 대학과 자치구의 제안을 받아 단위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프로그램형’ 10개소를 발굴해 내년부터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현재 ‘캠퍼스타운 조성사업(프로그램형) 발굴 계획’을 수립 중이다.

김학진 시 도시계획국장은 “‘안암동 창업문화 캠퍼스타운’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2020년까지 약 100억 원을 지원해 시가 고민하는 청년실업과 청년일자리 문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해결하는 해법으로 고려대의 자원과 안암동 지역협력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시행해 서울형 창조경제인 ‘창업중심 안암동 창업문화 캠퍼스타운’이 성공할 수 있도록 공공에서 최대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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