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귀농가구는 전년(1만 75가구)보다 11.4% 늘어난 1만1220가구로 나타났다.
귀농․귀촌 문화와 웰빙 바람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가 전원형 농어촌 주택을 지을 수 있는 설계도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박완진)는 본부 및 13개지사에서 충남도민들에게 농촌의 친환경적인 주택건설의 기준을 제시하는 농어촌주택 표준설계도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농어촌주택 표준설계도는 면적 65~130㎡까지 7개 규격(평형)별 전원형 농가주택 표준설계도 79종을 마련해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설계도는 65㎡(20평형)가 7개, 85㎡(25평형) 18개, 100㎡(30평형)24개, 115㎡(35평형) 10개, 130㎡(40평형) 11개, 130㎡ 이상 9개 등 모두 79개이다.
농어업인은 공사가 제공하는 설계도를 사용할 경우 허가를 받지 않고 신고만으로도 건축물을 지을 수 있고, 설계비를 면제받는 이중 혜택이 있어 인기가 높다.
특히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8종의 새로운 모델은 내진설계를 기본적으로 적용했고, 아파트 생활에 익숙한 도시민들의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한 것으로서 귀촌을 계획하고 있는 도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농어촌주택 표준설계도는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 각 본부 및 지사에서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웰촌포탈(www.welchon.com)에서 열람 및 출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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