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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나무재선충병 하반기 방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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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나무재선충병 하반기 방제 ‘총력’
  • 이정태
  • 승인 2016.09.2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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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의 활동이 줄어드는 시기에 하반기 방제작업을 위한 총력체제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최근 재선충병 방제사업장 부정사례 보도에 대해 불법 자격증 대여 방지와 산림사업법인 관리를 위해 시·군 합동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사업 현장에는 지역특임관 및 책임담당관 현장감독 강화, 전면 감리제 시행 등 특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 본격적인 방제작업에 앞서 지난달부터 산림청 헬기를 4대를 지원받아 재 발생된 피해고사목에 대해 시·군 공무원와 예찰방제단이 항공예찰을 실시하고 지상정밀예찰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도는 올해 피해목을 10만본 이하로 줄이고 2018년까지 관리가능한 수준의 완전방제를 실현을 목표로 피해 선단지 및 단목 발생지를 중점으로 압축방제를 실시해 청정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재선충병을 감염시키는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 방제를 위해 피해지역 1만8천ha에 항공방제와 지상연막방제를 실시하고 페로몬 유인트랩과 전자예찰함을 운영하는 등 매개충의 생활사에 따른 지속적인 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박세복 도 산림녹지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의지로 방제작업에 임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낸 도내 재선충병 방제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하반기에도 예찰과 방제를 철저히 해 2018년에는 관리 가능한 수준의 완전방제를 이룰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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