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보건소(소장 이오성)는 20일 정신보건센터를 이용하는 정신장애인 치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보건소 내 옥상텃밭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구 보건소는 정신장애인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 30평에 이르는 옥상 텃밭에 오이, 방울토마토, 상추, 가지, 고추 등의 모종이식과 열무 등의 씨앗을 뿌렸다.
이번 텃밭은 정신장애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도시농업을 통해 사랑과 정성으로 채소를 가꾸고 흙과의 힐링(Healing)으로 환자의 정신적․심리적 안정과 더 나아가 자신감을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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