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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단결과 정치권의 합심으로 위기 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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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단결과 정치권의 합심으로 위기 극복해야”
  • 김영대
  • 승인 2016.09.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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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위기극복 민생안정에 최선 다할 것"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영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해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위기극복과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경주 지진 발생과 관련해 “이번 지진을 계기로 우리의 지진 대응 체계에 대해 문제가 지적되거나 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뜯어고친다는 각오로 새롭게 개편해야 한다”며 “특히 긴급재난문자 등 재난정보 전파 체계가 빠르고 실제 도움이 되도록 바꿔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지금 우리는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매우 엄중한 안보 상황에 처해 있다”며 “정부는 김정은의 핵과 미사일에 대한 광적인 집착을 꺾고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북한은 더 이상 핵 포기를 위한 대화의 장에 나오지 않을 것이며 핵과 미사일 등의 도발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북한 핵과 미사일에 대해 실효성 있게 대응할 수 있도록 주한미군 사드 배치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지진피해 현장 방문 당시에 대해 여러 가지 논란을 만들고 있는 것에 대해 비통한 마음이었다"며 "심으로 국민들을 걱정하고 국민들을 위해 일하며 남은 임기를 마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청와대)

더불어 “비상시국에 난무하는 비방과 확인되지 않은 폭로성 발언들은 우리 사회를 뒤흔들고 혼란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국민들의 단결과 정치권의 합심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지 않으면 복합적인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논했다.

아울러 “경제주체 모두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내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경기회복의 불씨를 살려 나가야 한다”며 “올해부터 ‘코리아세일페스타’라는 명칭으로 개최되는 내외국인을 아우르는 전 국가적인 쇼핑·관광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할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통령은 “20대 국회가 하루속히 규제프리존 특별법과 노동개혁 입법을 마무리해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회로 역사에 기억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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