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 도시계획 일반 시민 이해하기 쉽게 구성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5일까지 도시계획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 증진 및 각종 도시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나도 도시계획가’라는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계획 토크콘서트 ‘시민 도시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시민 도시아카데미’ 강좌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도시계획의 가치와 원칙에서부터 도시구조와 도시개발, 시민 도시계획가의 역할 등 다양한 분야의 도시계획을 일반 시민이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이번 과정은 사단법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시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전국적으로 지명도를 가진 도시계획가 및 교수들로 이뤄진 강사진과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꿈꾸는 시민들이 도시계획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를 돕는 데 기여할 것이다.
특히, 일정기간 교육과정을 이수한 시민에게는 수료증(시민 도시계획가)을 수여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서울 도시정책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과정은 다음달 10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http://www.kpa1959.or.kr)를 통해 200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김학진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다수 시민의 이익이 보호되고 사익과 공익이 조화되는 성숙한 시민 의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폭넓은 시민 참여와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시 도시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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