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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SBA, ‘외국인주민 취업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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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SBA, ‘외국인주민 취업박람회’ 개최
  • 김혁원
  • 승인 2016.09.23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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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중소기업, 다국적 기업 등 63개사 참가
지난해 취업박람회 모습 (사진= 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SBA)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서울거주 외국인 구직자들에게 국내기업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6 외국인주민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그간 외국인 채용계획이 있던 기업들에게 국내에 장기간 거주해 한국과 자국 문화, 경제 등 상황과 언어에 모두 정통한 글로벌 인재를 영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 유망 중소기업, 다국적 기업 등 총 63개사가 참가한다.

시와 SBA는 이들 참가기업에게 기업별 채용면접 부스와 기본비품들을 제공하고, 면접진행 편의를 위해 인터넷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박람회 공식 웹사이트(http://www.seouljobfair.com)에 기업들의 현황과 채용분야, 제출서류 등 상세내용을 게시하는 등 외국인 구직자들에게 기업정보를 사전제공해 외국인의 박람회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

더불어 기업 면접 사전준비를 위해 외국인의 국내기업 근무에 직결되는 취업비자에 관한 전문가 특강을 진행하고, 대학교 연계 인턴십 활용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설명해 외국인재 영입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채용관, 부대행사관, 현장상담실 등 모두 3개 섹션으로 구성 운영되며, 국내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구직을 희망하는 외국인 주민은 누구나 별도의 사전등록 없이 오는 27일 신분증과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당일 현장에서 등록한 후 참가할 수 있다.

문종현 SBA 기업성장본부장은 “이번 박람회가 국내기업의 문턱을 넘기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외국인들에게는 물론, 외국인 채용의사가 있는 국내기업들에게도 상호 윈윈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기업의 글로벌화 추세에 발맞춰 이번 박람회가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시와 함께 계속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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