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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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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 수거
  • 육심무 기자
  • 승인 2013.05.2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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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에서 6월부터 냉장고 등 1m이상의 대형 폐가전제품은 폐기물 배출 스티커를 붙이지 않아도 된다.
 
대전시는 지난 10일 관련 협회와 대형 폐가전제품을 방문해 무상수거하는 협약을 맺고, 6월 1일부터 TV와 냉장고 등 대형 폐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거한다.
 
수거에 따른 제반비용은 제조사가 부담하고, 대전시는 환경부와 협의해 서비스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제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그동안 폐가전제품은 배출 수수료를 내고 스티커를 부착해 배출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온라인(www.edtd.co.kr)또는 콜센터(☎1599-0903), 스마트폰의 카카오톡(ID:weec) 등을 통해 배출신고를 하면 된다.
 
배출 신고한 제품은 대형가전 생산업체의 수거‧운반 전담반이 정해진 날짜에 수거하며,  무상 수거 대상품목은 냉장고, TV, 세탁기, 에어컨 등 높이‧넓이와 관계없이 1m 이상의 대형제품이다.
 
시는 이 시스템 도입으로 연간 8200여만원 상당의 시민 부담이 줄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혜영 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무상 수거시스템 도입으로 시민들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불법투기 된 폐가전제품의 모습도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은 폐가전제품이 수거돼 재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대전시 대형 폐가전제품 배출처리 물량은 냉장고 3269대, 세탁기 375대, TV 3410대, 에어컨 39대 등 모두 7093대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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