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민관합동으로 학교주변 및 유흥업소 밀집지역의 청소년유해업소에 한 점검을 벌인 결과 25개 위반 업소가 적발됐다.

대전시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시 교육청, 대전지방경찰청 등 35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반은 지난달 22일부터 21일까지 모두 4회에 걸쳐 청소년 유해업소 230곳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반은 성매매 알선 불법 전단지 배포업소 1곳과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 표시 미 부착 업소 등 24곳 등 25곳이 적발돼 형사처분과 현지시정 조치했다.

여영환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장은 “청소년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해환경 감시‧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며“학부모 및 교사, 시민단체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21일  중구 대흥동과 으능정이 거리 일원에서 시민단체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캠페인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