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홍보대사 배우 구혜선, 이상봉 디자이너

배우 겸 영화감독인 구혜선씨와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씨가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는 23일 국내 대표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구혜선씨와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오는 27일 오후 3시 30분 청주시청에서 위촉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세계 최대 규모․최고수준의 공예축제인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공예의 예술성과 한국의 문화가치를 세계에 알리는데 구혜선씨와 이상봉씨가 적임자라고 판단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단순홍보대사 역할에 그치지 않고 비엔날레 기간 중 관람객과 함께하는 시민데이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구혜선은 자신이 직접 창작한 작품을 전시하고, 이상봉씨는 한글문화상품 특별전, 패션쇼 등의 사업도 벌인다.
 
구혜선씨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했으며, ‘유쾌한 도우미’, ‘요술’ 등의 영화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글, 소나무, 조각보 등 한국적인 문화가치를 테마로 한 패션 디자인을 통해 한류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는 이상봉 씨는 한글 홍보대사, 에스모드 베를린 심사위원, 문화부 명예교사 등을 맡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대부분의 홍보대사가 단순 이벤트성 또는 홍보용으로 위촉돼 온 것이 관례였지만 이번에는 시민데이트,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