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 경북 경주시는 30일 경주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전국 지자체 예산담당과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자치부 주관 지방재정 현안 설명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국가 추경에 따른 지자체 추경 확대 및 조기 편성, 지자체의 행사·축제성 예산의 계속된 증가로 인한 지자체의 재정건전성 악화를 막기 위해 도입된 행사·축제 예산 총액한도제 운영과 지방 경기 활성화를 위한 재정 조기집행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9·12 지진으로 인해 침체된 시의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당초 대구에서 개최하기로 됐던 것을 변경해 경주에서 개최하게 됐다.
한진억 시 정책기획담당관은 "중앙단위 회의 등을 시로 변경해 준데 감사를 전한다”며 “이를 계기로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경주'가 많이 홍보돼 가을 관광시즌을 맞아 다양한 축제행사에 많은 관광객들이 경주를 찾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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