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7:49 (월)
2野, “새누리 국감복귀 및 이 대표 단식중단 환영”
상태바
2野, “새누리 국감복귀 및 이 대표 단식중단 환영”
  • 김영대
  • 승인 2016.10.02 2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민주, “민심 어기는 정치 없다”... 국민의당, “가장 성공적인 국감되도록 노력해야”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영대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2일 새누리당이 이날 이정현 당 대표의 단식 중단 및 국정감사 복귀를 선언한 데 대해 한 목소리로 환영한다면서 여야가 민생 국감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더민주당은 “새누리당이 다음 주부터 국정감사에 동참하기로 한 만큼, 지금까지 제기된 산적한 현안에 대한 심도 깊고, 한 점 의혹도 남기지 않는 감사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민주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가 오는 7일간의 단식을 마치고, 새누리당은 의총에서 국정감사 복귀를 결정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변인은 “이 대표의 단식 중단과, 새누리당의 국감 복귀 결정은 옳은 결정으로, 환영한다”며 “오늘 추미애 당 대표는 이 대표를 방문해 건강을 걱정하며, 단식을 중단하고 국회로 복귀해 주실 것을 당부했는데, 기꺼이 화답해준 이 대표에게 국정의 파트너로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주 파행된 국감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심을 어기는 정치는 없으며, 민생보다 중요한 정치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일주간의 파행이 국민들께 많은 실망을 안겼다. 국정감사에 지각 출발하는 만큼 더 분발하여 충실한 감사가 되도록 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당은 지금껏 해온 것처럼 국민을 위한 민생국감을 철저하게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 대변인 또한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의 단식중단 및 새누리당의 국감 복귀를 환영한다”며 “이제라도 여야가 협력하고 최선을 다해서 국감일정의 지연에 따른 공백을 메우고, 충실한 행정부 견제와 정책 제안을 통해 가장 성공적인 국감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누리당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며 “또한 이 대표의 결단을 존중하고, 속히 쾌유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