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산업부 기술표준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대한지적공사가 주최하고 안전행정부와 국토교통부, 부산광역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총 63개국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회의는 5일간 환영 리셉션, 의장단 회의, 주소표준 국제 워크숍, 총회 등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부산의 밤’을 개최해 가야금 축하공연 등으로 부산을 홍보하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ISO는 나라마다 다른 공업규격을 조정, 통일하고 물자 및 서비스의 국제교류를 원활히 하기 조직된 국제기구다. ISO 지리정보회의는 지리정보에 관한 국제적 표준을 결정하는 중요한 행사로 65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고, 해외를 순회하며 년 2회 개최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공간정보, 지리정보, 공간영상, 유비쿼터스, 주소정보, GIS 등 선진화된 국제표준 정보를 습득하여 경제통상 물류산업에 윤활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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