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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광역도로 교통망 조기구축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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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광역도로 교통망 조기구축 '총력'
  • 박춘화
  • 승인 2016.10.0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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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 경북 울진군은 '광역도로 교통망 조기구축'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국토의 내륙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동서5축 간선도로인 '국도36호선 직선화 건설사업'(총 사업비 5721억 원) 군 구간 40.2㎞ 중 소천~금강송면 구간을 지난 7월 5일 개통했다.

최고의 난공사 구간인 금강송면~울진 19.3㎞는 불영 계곡 통과구간의 대부분이 터널·교량으로 현재 62% 공정을 보이고 있고, 내년 625억 원의 계속 사업비를 투자해 2018년에 개통할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급곡선·급경사 도로의 안전성 개선으로 도청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이동성,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지역개발촉진과 국토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동해선철도(포항~삼척) 건설사업 중 군 구간은 58.94㎞, 6956억 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현재 30%의 공정을 보이고 있고, 2020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토부가 지난 6월 발표된 '제3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동해선(포항~동해) 178.7㎞ 구간이 당초 단선 비전철계획에서 철도 전철화사업으로 2410억 원의 사업비가 추가 확정됐다.

남북7축 동해고속도로(영덕~삼척)는 현재 국토부에서 10억 원의 예산으로 '사전기본계획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12월 완료해 내년 상반기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 국도88호선(영양~평해)건설공사는 732억 원, 국가지원지방도69호선(온정~원남) 19.1㎞은 1219억 원으로 확정됐으며, 국도88호선(영양~평해)건설공사 온정면 선구리~평해읍 평해리 12.3㎞구간은 올해 실시설계와 함께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국가지원지방도69호선(온정~원남)은 내년에 국비 20억 원을 확보해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중부권동서횡단철도건설(경북 울진~충남 서산)사업은 총연장 340㎞로 노선통과 12개 시·군 협력체가 이미 구성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고 '기본계획타당성조사용역'을 현재 시행중에 있다"며 "이 자료를 근거로 내년 12월 대선 시 대통령 후보자 선거공약에 반드시 포함되도록 해 육지속의 섬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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