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오는 8일까지 안동체육관에서 '2016 경북 마을이야기박람회'가 '이야기가 있는 경북 마을 속으로'를 주제로 열린다.
6일 도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대구신문이 주관하며, 마을을 대표하는 이야기를 찾아내고 한자리에 모아 소개한다.
또 도내 곳곳 잘 알려지지 않았던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한눈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마을이야기 원천소재를 활용한 콘텐츠 확보와 이를 향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이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전시관(시·군 홍보관, 주제관), 무대행사(마을문화잔치한마당, 마을스토리공연), 부대행사(마을특산물판매관, 마을먹거리대항전) 등으로 구성됐다.
도는 박람회에 선보이는 마을 이야기가 경북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 될 수 있도록 관련 홈페이지를 구축했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해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통·역사에 근거한 콘텐츠 제작의 자생적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우병윤 도 정무실장은 "'경북 마을이야기박람회'는 마을을 소재로 한 우리나라 최초의 행사로 마을의 이야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마을 중심의 새로운 관광문화콘텐츠 개발을 유도해 마을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마을의 발전이 곧 경북의 발전'이라는 인식아래 경북 마을이야기박람회가 매년 이어질 수 있도록 연례행사로 기획,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