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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태풍 피해복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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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태풍 피해복구 '구슬땀'
  • 박춘화
  • 승인 2016.10.06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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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문화제 메인무대가 설치된 서천둔치 환경정비 장면.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 경북 경주시는 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한 경주피해지역 현장 곳곳에 신속한 복구를 위해 1500여 명의 민·관·군·경이 복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시에서는 인명피해로 사망 1명과 실종 1명이 발생했으며, 외동, 감포, 양북 일대에 200㎜가 넘은 폭우로 산사태, 농경지·도로 유실과 주택 침수로 2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최양식 시장과 간부공무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해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각 부서별로 조치상황과 향후 복구대책을 논의했다.

최 시장은 "민·관·군·경 등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태풍으로 인해 인명피해와 이재민 발생, 주택 및 농경지 등 물적 피해가 많이 발생했지만 지진피해가 극심했던 황남동 한옥지구 등은 비교적 피해가 적었다"며 "신속한 태풍피해 복구와 더불어 지진피해 복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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