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대구시, 울산·경주 지역 태풍 피해복구 지원 나서
상태바
대구시, 울산·경주 지역 태풍 피해복구 지원 나서
  • 윤용찬
  • 승인 2016.10.07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7일 태풍 '차바'로 인해 인명피해와 많은 시설물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경주 지역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시와 산하기관, 자율방재단원, 의용소방대원, 자원봉사자들이 발 빠른 지원과 복구활동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시와 산하기관은 태풍 '차바'로 인해 침수 등 큰 피해를 입은 울산·경주지역에 지역 자율방재단원 및 의용소방대원,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긴급 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지원현황은 인원 308명, 장비 18대, 양수기 40대로 침수피해가 심각한 울산시 중구 태화동 태화시장 주변 상가 300여 개 점포와 언양 반천 현대아파트 등 침수지역에 대한 양수작업과 토사제거작업을 진행했다.

장비를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는 시설공단은 경주~감포 간 국도 산사태지역 토사제거로 차량소통에 전력했고 형산강 둔치 쓰레기제거와 물청소 등 다양한 지원활동으로 경주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지진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데 이어 태풍 '차바'로 큰 피해를 입은 경주시의 조속한 피해복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도 간 응원 및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한 공동협력 협약서에 의해 울산시 및 경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계속 유지하면서 인력 및 장비 지원 요청 시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