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원리·알프스 하동 등 소개
[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하동군은 지난 7일 김해 소재 가야대학교 학생회관 강당에서 윤상기 군수가 서용규 총장직무대행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학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윤 군수는 이날 특강에서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힘’이라는 주제로 1999년부터 시에 근무하면서 추진했던 각종 정책과 학생들의 인생 지침이 되는 무지개 원리, 민선군수로 재직하면서 추진한 알프스 하동의 시책 등 3개 분야를 소개했다.
윤 군수는 우선 ‘상상이 기적을 이룬다’라는 행정철학으로 시 공보감사담당관·경제환경국장 등으로 근무하면서 상상력으로 이뤄낸 정수장의 태양광 발전소 건립, 삼성그룹의 어린이집 설립, 한림면 대수해 복구 등 굵직한 사업 추진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2002년 중국 민항기 추락사고 당시 공보감사담당관으로서 비행기 추락소식을 듣자마자 사진기사와 ENG카메라 기사를 대동하고 현장에 출동해 참혹했던 현장모습을 최초로 찍기도 했다.
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지혜의 씨앗을 뿌리고 꿈을 품고 성취를 믿고 말을 다스리고 습관을 길들이며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는, 학생들이 살아가면서 인생 지침이 될 만한 7가지의 ‘무지개 원리’를 사례를 들어 설명해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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