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여성 역량 결집 위한 범시민행사 열려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11일 오후 2시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민귀희) 주관으로 지역 여성의 역량을 결집하고, 실현을 다짐하는 범시민행사인 ‘동해양성평등대회’를 개최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여성과 남성이 어우러져 행복한 동해시’를 주제 하에 지역 내 23개 여성단체 회원 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문화도민댄스를 시작으로 여성단체 활동 영상 시청, 제10회 자랑스러운 동해여성상 시상, 21세기 남·녀 평등헌장 낭독, 시상 및 장학금 전달, 결의문 낭독 및 퍼포먼스 순으로 본행사가 진행된다.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자랑스러운 동해여성상과 여성발전유공자 등 시장표창을 비롯, 시여성단체협의회장과 도여성단체협의회장 및 기관장 명의의 표창이 10명에게 수여된다.
행사에 이어 화합행사로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각 주관단체에서 여성취업상담, 가정폭력․성폭력 예방·상담, 가족가치 확산·생명존중 캠페인, 바른 식생활 등의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정순기 가족과장은 “올해 시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인증 받은 가운데 현재 여성친화도시 사업이 2단계로 도약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양성평등과 여성발전을 위해 앞장서 일하는 모든 여성단체를 위한 한마음 행사로써, 여성단체 간 교류와 화합으로 동해여성의 역량을 결집하는 범시민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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