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설공단은 오는 18~24일 임금피크제 시행으로 절감된 인건비를 활용해 하반기 직원 공개채용을 시행한다.
10일 공단에 따르면, 하반기 총 모집인원은 34명이며 직종별 모집인원은 사무직 10명, 기술직(토목, 건축 등) 14명, 업무직(사무, 전기 등) 10명이다.
응시는 각 분야별 자격증을 소지하고, 공고일 전일부터 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건축 및 전산 직렬은 지역제한 없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 업무직 사무와 전기 분야는 고졸 기능인재를 채용하는 등 고졸자들의 응시기회를 늘리고, 토목, 전기, 수질, 조경 및 전산 등 기술분야의 전문인력을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접수는 공단 채용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되고, 이후 필기시험, 실기시험, 논술 및 면접 등을 거쳐 다음달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며, 합격자는 내년 1월부터 인력수급 상황에 맞춰 본사 및 공단 운영 사업소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김호경 이사장은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34명이라는 대규모 채용을 하게 됐다"며 "열정적이고 참신한 지역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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