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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역사왜곡대책위, 29일 청와대 등 방문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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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역사왜곡대책위, 29일 청와대 등 방문키로
  • 김대혁 기자
  • 승인 2013.05.29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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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역사왜곡대책위원회(이하5.18대책위)는 29일에 상경해 청와대와 국무총리. 황우여 새누리당대표. 김한길 민주당대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을 차례로 면담키로 했다.

5.18대책위는 지난 24일 338단체의 광주지역 5.18단체, 정당, 시민사회단체, 교계, 학계 등각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5.18역사왜곡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40인의 상임위원 선임과 함께 각계 대표중에서 7인을 선정하여 청와대, 국무총리, 정당대표, 국가보훈처장등을 방문하는 “5.18광주민주화운동 역사왜곡대책위 방문단”을 구성했다

방문단은 단장에 '5.18UN/유네스코등재및 아카이브추진위원회' 김영진이사장(전.농림부장관). 위원에는 방철호상임대표(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회장), 안성례(초대 광주광역시의원), 정영일(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김공휴(5.18구속부상자회 부회장), 이명자(5월어머니집 관장), 김유수목사(광주광역시교단협의회대표회장), 무진스님(광주불교사암연합회총무스님)등으로 구성했다.

김영진 단장은“이번 방문을 통해 이미 UN/유네스코가 국제적으로 공인한 5.18민주화운동을 기회만 있으면 이를 왜곡.폄훼하고 심지어 북한군 600명이 광주시민을 학살했다는 등 이는 실로 하늘 무서운 줄 모르는 혹세무민의 극치로서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통해 광주시민과 5월 희생자 가족들의 상처를 덧나게 하는 일련의 사태는 이제 종식되어야한다”고 말하고 “이런 공공연한 역사왜곡이 국민통합을 외치는 현정부하에서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되며 우리나라를 향해 막말과 망언을 쏟아내는 일본을 향해 더 이상의 역사왜곡을 그만두라고 외치기 위해서도 우리내부의 있을수 없는 역사왜곡을 그만두어야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5.18대책위는 오는 6월1일 오전(토) 7시30분에 광주광역시청에서 제2차 비상시국회의를 열고 7인 방문단 보고와 역사왜곡에 대한 법률대응등 추가 대책을 논의함과 동시에 5.18의 고등학교 교과서 추가집필과 5.18민주화운동의 UN/유네스코드등재 내용을 초.중.고 교의 교과서에 완등제와 헌법전문게제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5.18대책위원회 방문단은 29일 오전 11시 정각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책위원회의 입장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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