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 경북 울진군은 오는 16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바둑 동호인 2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제13회 울진금강송배 군민바둑대회'를 개최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군체육회와 한수원이 후원하고 군바둑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최강부, 일반부, 노인부로 나눠진다.
최강부(1~2급)는 개인전으로 예선은 리그, 결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일반부(3급이하)와 노인부(65세 이상)는 단체전으로 5명이 1팀이 돼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열린다.
조 편성 및 대진표는 주최 측에서 사전 추첨으로 결정하며, 전체 호선으로 흑 덤 6호반 공제로 경기를 진행한다.
부대행사로는 프로 7단 유경민 기사를 초청해 다면기를 실시하고 우승, 준우승, 3위, 4위에 대해서는 시상금도 마련된다.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대회 당일 오전 9시까지 군청 대회의실에서 접수하면 된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앞으로도 바둑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높이고, 바둑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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