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사랑 민간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정현서)가 주관한 아동학대 예방교육에 앞서 박환용 서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발생하고 있는 일부 학대사례를 통해 열심히 근무하는 대다수가 선의의 피해를 보고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며" 열심히 근무하는 것을 인정 받기 위해서는 앞으로 그런 사례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강사로 나선 서지원 키즈아일랜드어린이집원장(유아교육학 박사)은 영아들과 소통하는 방법과 보육교사의 능력 배양에 대한 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한 서구는 지난 20일 여성가족과장을 팀장으로 아동학대 특별조사팀을 2개반으로 구성해 어린이집 556개소와 복지시설에 대해 최근 2년이내 학대․폭행 등과 관련한 제보가 있거나 사건이 발생한 시설에 대해 점검에 나섰다.
또 보조금 횡령 등 회계관련 부정행위가 발생했던 시설,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시설등 시설총수의 10% 범위에서 6월부터 연말까지 특별점검을 나서기로 하고 업무차량을 배정했다.
점검결과 적발된 위법․부당한 사례에 대해서는 관련법규에 따라 엄격한 처분과 함께 사법기관에 형사고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신고센터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아동보호전문기관(1577-1391,042-254-6790), 어린이집이용불편신고센터 (02-6323-0123), 대전성폭력 상담소(042-712-1367), 시 저출산고령사회과(042-270-4751), 서구 여성가족과(042-611-6302)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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