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20일부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정책 및 사업정보를 제공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온라인으로 접수·처리하는 원스톱기업지원시스템인 '기업애로119'를 구축해 운영에 들어간다.
19일 시에 따르면, 2014년 9월 원스톱기업지원센터를 발족했으며, 기업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기업환경을 조성하고자 기업현장방문, 원포인트 기업애로 상담실, 기업애로해결박람회 등을 마련해 현장에서 느끼는 기업애로를 적극 발굴·해결하는 등 맞춤형 기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기업지원정책과 지원사업정보가 기업지원기관별로 산재돼 있어 개별사이트 검색에 따른 시간소요 및 접근성 애로로 기업이 불편을 겪고, 지역 기업은 전담인력 부재와 지원기관 산재로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정보를 지원받을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기업애로119'를 구축해 각 기관의 기업지원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기업지원 유관기관 지원사업 수집·DB구축, 기업애로사항 온라인 접수·처리, 기업애로사항 관련 통계관리 등을 통해 기업 중심의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애로119'는 시, 대구상공회의소, 대구테크노파크 등 총 54개의 기업지원기관이 함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업 애로사항을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그 처리결과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통보하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정책과 사업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기업의 고민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예정이다.
김연창 시 경제부시장은 "기업의 고민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는 '기업애로119'를 통해 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을 온라인으로 더 쉽게 해결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업애로119'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