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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나무재선충병 추가 발생 긴급 대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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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나무재선충병 추가 발생 긴급 대응 나서
  • 이정태
  • 승인 2016.10.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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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지난 12일 합천군 소나무 7그루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데 이어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 일원에 소나무 3그루에서 추가 발생해 긴급 대응체계에 나서고 있다.

20일 도에 따르면, 21일 산청군 단성면사무소에l서 산림청 주관 긴급 중앙방제대책회의를 열고, 감염 경로와 원인규명 등의 역학조사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발생지역에 대한 긴급방제를 실시하기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와 산청군은 긴급 방제대책으로 발생구역 주변 산림은 입산통제구역으로 각각 지정·통제하고, 반경 5㎞ 이내 지역에 대해 항공·지상 정밀예찰조사를 실시해 감염목과 감염의심목 등은 소구역 모두베기와 파쇄·훈증 등 완전 방제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 내년 4월 이후 매개충 우화기에는 항공·지상방제 실시 등 재발생지역을 집중관리해 향후 재선충병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박세복 도 산림녹지과장은 “지난 12일 합천군 신규발생에 이어 산청군에서도 재발생 됨에 따라 지리산권을 지키기 위해 산림청, 시·군, 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 등 구축된 네트워크를 상시 비상체제로 운영하고,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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