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남양주시 오남과 수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으나 지난 1년간 사업추진이 중단됐던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도로건설사업이 정상 추진된다.
국회 김한정 의원(더불어 민주당·남양주시 을)은 지난해 11월부터 기획재정부가 사업성이 떨어진다며 오남읍 팔현리 억바위교차로를 설계에서 제외하고 수동터널의 노선변경 등 사업재검토로 중단됐던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도로건설사업이 올해 안에 재개된다고 21일 밝혔다.
김 의원은 "오남과 수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조응천 의원과 협력해 도, 시와 함께 억바위교차로 신설을 포함해 원안대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기획재정부를 적극적으로 설득했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원안대로 사업이 추진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토교통부와 도가 올해 안에 설계보완과 용역발주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내년도 오남~수동 국비예산 확보와 사업이 조속한 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도로건설이 완료되면, 남양주 북부의 동·서간 연결과 향후 건설예정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연계돼 남양주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크게 높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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