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 김인미 기자= 전북 전주시 장애인단체 총연합회(회장 신재석)는 21일 시청 강당과 노송광장에서 전주시장애인 및 가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7회 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 및 문화행사’를 가졌다.
총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대회는 시장애인 상호간의 친선과 화합 도모 및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으로, 꿈드래장애인협회 시지회 등 모두 10여 개 장애인단체 회원과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했다.
건강한 장애문화 및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다트와 윷놀이, 팔씨름, 고리걸기 등의 종목을 통해 우정을 쌓았다.
또 기념식에서는 모범 장애인과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50여 명에게 시장 표창과 시의회 의장 표창, 시교육지원청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장애인 여러분 모두가 서로 화합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의 삶을 바꿀 첫 번째 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의 각종 편익시책 발굴과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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