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양금속·에이아이오와 각각 투자협약서 체결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4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거양금속과 에이아이오와 각각 투자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거양금속은 대구국가산업단지 내에 총 4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다음달 착공해 내년 6월에 준공하며,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할 계획이고, 2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거양금속은 2002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매출 542억 원, 종업원 158명에 이르는 우량기업이며, 자동차 조향 장치에 들어가는 베벨기어류 생산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5％를 차지하고 있다.
AIO는 영국 회사인 인슐텍 그룹이 외국인직접투자(FDI)로 81억 원을 투자하는 외국인투자기업으로 2020년까지 투지액 170억 원, 고용 111명을 목표로 달성외투지역에 공장을 마련한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슐텍 그룹은 세계 27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해외 플랜트 건설과 조선·해양 관련 시공 전문회사로 지난해 매출액은 1조8000억 원에 이른다.
시는 거양금속과 AIO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약속하고 공장 착공에서부터 입주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권영진 시장은 "앞으로도 대기업 및 우량기업 유치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미래 세대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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