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6:44 (월)
경남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운영
상태바
경남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운영
  • 이정태
  • 승인 2016.11.11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청 전경(사진= 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한파·폭설 등에 대비하는 겨울철 재난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2016년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을 운영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긴급생활 안정지원, 교통대책 등 13개 재난관리 협업기능별로 21개 실·과, 10개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유관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상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적극적인 재난대응에 나선다.

먼저 폭설이 우려되는 지역에 지역 주민들에게 행동요령 등을 홍보하고, 폭설에 대한 기상청 특보가 발효되면 제설 전진기지 18곳에 제설장비 177대, 인력 257명을 신속히 배치하는 등 제설을 위한 준비에 전 행정력을 쏟는다.

또 이번 겨울철 인명피해 최소화에 역점을 두고 산간고립 예상 지역 및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책임담당제를 지정·운영하며, 강설이 시작돼 차량통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고갯길이나 산간도로는 월동장비 미장착 차량을 통제하고, 산간고립이 예상되는 55곳 1981세대 3527명에게는 비축된 구호물자를 고립 시 즉시 지급해 구호에 차질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9일에는 창원터널 인근에서 경남지방경찰청 등 5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제설훈련과 신속한 인명구조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대응훈련 등을 실시해 재난대비 태세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동찬 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겨울철 재난대응 준비를 철저히 해 도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