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교사국악회 소리마루(대표 류재정)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꽃을 보듯 너를 본다’라는 주제로 제1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12일 소리마루에 따르면,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정악곡인 만파정식지곡과 모듬북 시나위 연주를 시작으로 판소리 동아리의 남원 산성, 진도아리랑 노래, 거문고 산조 중중모리와 앉은반 설장구, 특별출연으로 진도북춤놀이가 이어진다.
또, 60여명으로 구성된 관현악단의 용추폭포(소리마루 단원 박창희 작곡), 축연무(박범훈 작곡), 대수풀 노래(김소월 시, 이준호 작곡) 신모듬 3악장 ‘놀이’ (박범훈 작곡) 연주가 있을 예정이다.
대수풀 노래는 소리마루의 단원인 교사 박복희와 김연희, 정유미, 고현규, 김찬, 서필교 학생들의 노래와, 축연무는 나빌레라 동아리의 한국무용, 신모듬 3악장 ‘놀이’는 충북청소년풍물단 한빛 학생들의 사물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류재정 소리마루 대표는 “우리를 응원해주고 찾아와 주시는 분들이 우리에게는 꽃이고 희망이다”며, “가을의 정취와 함께 우리 국악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많은 분들과 소중한 시간을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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