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스포츠 관광지, 남부권 스포츠 중심도시 '각광'
[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진주시는 내년 시즌 동계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한 유치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동계전지훈련의 메카’로서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매년 전지훈련팀의 80% 이상이 겨울철에 집중됨에 따라 따뜻한 기후조건과 남강과 진양호반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최적의 동계훈련지 진주를 중점홍보하고 있다.
시는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활용한 적극적인 동계전지 훈련팀 유치로 ‘좋은 도시 편한 진주’이미지 홍보를 통해 남부권 스포츠 중심도시로 부각시키는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동계전지훈련 전담창구를 마련해 운동부가 구성돼 있는 전국의 2000여 개 학교와 프로·실업팀에 유치 홍보물을 발송했으며, 지도자 초청 간담회 개최 등 체육회 및 종목별 가맹단체를 통한 동계전지훈련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공공체육시설 무료사용, 훈련팀 격려 및 지역 특산품 제공, 전지훈련팀 숙박료 일부 지원, 진주성, 진양호 등 주요관광시설 이용 면제 등 추가적인 인센티브도 제공해 전지훈련에 참가한 팀의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안내해 진주의 맛과 멋과 관광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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