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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한민국 건축사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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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한민국 건축사대회’ 열려
  • 김몽식
  • 승인 2016.11.1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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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6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유정복 시장,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 제해서 국가건축정책위원장,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등 내빈들과 대한민국 건축사 등 1만 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6 대한민국 건축사대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시와 대한건축사협회가 공동주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대회 역사상 최초로 개최도시 단체장인 유 시장이 명예대회장으로 추대돼 치르게 됐으며, 이날 국민의 안전과 건축문화 진흥을 위한 건축사의 노고를 치하했다.

행사는 사물놀이와 전통무용단이 과거로부터의 건축여정을 시작해 현재 세계 최고의 최첨단·친환경 도시를 현대적 움직임인 비보잉과 현대무용으로 표현하고, 이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인천에서 새로운 형태의 문화들이 창조되는 몸짓을 담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행사에 모인 국내·외 건축사들은 ‘국가공인건축가로서의 건축사’의 국가적 책임과 의무를 다짐하고, 지역의 역사, 문화를 건축으로 창조하는 전문가로써 ‘미래가치 재창조’를 위한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아울러 ‘내가 본 한·중·일 정원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유홍준 명지대학교 교수가 초청 강연을 진행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건축가의 장인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주문했다.

이어 2부에서는 건축인들의 노래 경연대회 ‘건축가왕’, 퀴즈풀고 유럽가자 ‘럭키 인 인천’ 등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 “1883년 개항이후 2016년 송도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건축을 선도해온 300만 도시 인천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 건축사대회'를 통해 건축에 대한 본질과 가치에 대한 의미를 재조명하고, 정체성을 확립해 대한민국의 건축문화가 한 단계 발전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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