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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신한울 1호기 상온수압시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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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신한울 1호기 상온수압시험 성공
  • 박춘화
  • 승인 2016.11.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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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은 17일 신한울 1호기의 시운전 주요단계인 상온수압시험을 성공했다.

한수원에 따르면, 상온수압시험은 원전건설 마감단계에서 설비의 건전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핵심계통의 기기와 배관에 설계압력보다 높은 압력(1.25배)을 가해 설비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시험이다.

신한울 1호기는 순수 국내기술로 설계, 제작 및 시공한 최초의 원전으로 그간 수입에 의존하던 원자로냉각재펌프(RCP),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등 핵심 기자재를 국산화 하는 등 미자립 핵심기술을 확보함으로써 해외 진출을 위한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신한울 1호기는 내년 5월 고온기능시험과 9월 연료장전 등을 거쳐 2018년 4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영일 사업본부장은 "상온수압시험의 성공을 통해 원전설비의 제작 및 시공 기술에 대한 신뢰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남은 시운전시험에 전력을 다해 안전한 원전건설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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