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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설부처의 세종시 입지 확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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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설부처의 세종시 입지 확정 촉구
  • 류지일 기자
  • 승인 2013.06.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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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식 세종시장이 신설된 정부 부처의 세종시 입지 조기 확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11일 유 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가 지역간의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논쟁을 사전에 불식시키기 위해 정부에서는 신설부처의 세종시 입지를 하루 빨리 확정해 발표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신설부처의 최적입지가 세종시라는 것은 어느 면에서 보나 재론의 여지가 없이 극히 당연하다"며 "행정중심복합도시는 수도권의 과밀화를 해소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여야 합의하에 정부주도로 추진하고 있는 국책사업"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에 의하면 외교부, 국방부, 통일부, 안전행정부, 법무부, 여성가족부 등 6개 부처를 제외한 모든 중앙부처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을 규정하고 있어 신설부처의 세종시 이외 지역 입지는 법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창조과학부의 전신인 교육과학기술부, 정보통신부, 지식경제부는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고시 당시에 세종시 이전대상기관이었고, 해양수산부는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기능이 분리돼 부활됐지만, 마찬가지로 이전대상이었기 때문에 세종시 입지는 재론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미래창조과학부는 대덕연구단지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오송과학산업단지와 오창생명과학단지가 연계돼 세계적인 과학기술 및 첨단기업 집적단지로 발전하는 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신설부처의 세종시 입지 조기 확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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