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오명진 기자 =강원 원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치악예술관에서 제75회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
21일 교향악단에 따르면, 객원지휘자 김범수의 지휘로 신인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과 클라리넷 연주자 김동진이 모차르트, 생상, 카발레프스키, 바흐, 베버 등의 작곡가들의 곡을 연주한다.
지휘자 김범수는 경북대학교에서 바이올린을 수학하고 졸업 후 독일로 건너가 뒤셀도르프 슈만음대와 에센 폴크방 음대를 졸업했다.
한국으로 돌아와 대구시향 부산시향 포항시향 등에서 객원지휘를 활동을 펼치고 현재는 아르도르 필하모니아, 경북대학교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협연으로는 클라리넷 김동진이 베버의 현과 클라리넷을 위한 5중주 작품34와 바흐 관현악 모음곡 제3번 D장조 작품1068 제2악장 g선상의 아리아, 바이올린 원서현이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5번 작품29‘터키’1악장, 피아노 최유림이 생상 피아노 협주곡2번 작품22번 1악장, 바이올린 권하나가 카발레프스키 바이올린협주곡 작품48 제3악장을 들려줄 예정이다.
협연자 김동진은 1966년 동아콩쿠르 1위에 입상,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후 국립교향악단 클라리넷 수석으로 활동했다.
오디션을 통해서 선발된 협연자 바이올린 원서현은 현재 서원주 초등학교 6학년, 피아노 최유림은 상명대 4학년, 바이올린 권하나는 삼육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무료 관람이며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립교향악단(http://wjphil.wonju.go.kr/)을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