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17:34 (월)
경주시, '한국전쟁민간인희생자 위령탑 제막식' 가져
상태바
경주시, '한국전쟁민간인희생자 위령탑 제막식' 가져
  • 박춘화
  • 승인 2016.11.21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과보고, 건립기 낭독, 제례의식, 헌화 순 진행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 경북 경주시는 지난 19일 황성공원 인근 위령탑 현장에서 6·25 한국전쟁전후 군경에 의해 억울하게 희생된 경주지역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한국전쟁민간인희생자 위령탑 제막식 및 위령제'를 가졌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시장, 김하종 한국전쟁전후 경주지역 민간인희생자 유족회장을 비롯해 시의원, 유족회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건립기 낭독, 제례의식에 이어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위령탑 건립사업은 조국을 위해 산화한 민간인들의 호국영령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위령사업 등 지원조례를 제정했으며, 사업관련 유족 간담회, 세미나 개최 등 여러 가지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비 1억5000만 원으로 지난 7월 착공해 이번에 준공을 하고 제막식을 갖게 됐다.

이번 위령탑 준공으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3707 위패가 봉안된 황성공원 충혼탑과 함께 나라사랑을 기리는 호국의 산실로 자리 잡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